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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켜야 임시공휴일 효과 볼 것!」


출처 : YTN

2020년 8월 17일 임시공휴일을 검토한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과거에는 임시공휴일 발표를 시행 직전에 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한 달 전인 19일에 검토 중임임을 발표했는데요.. 

그 이유는 과거 임시공휴일 지정되어 연휴가 길어졌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외로 여행을 떠났기에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한 임시공휴일 지정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제한되기 때문에 내수진작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판단에 미리 검토에 

대한 발표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시공휴일 검토에 대한 두가지 이유를 밝혔습니다. 

 

1.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의 시간을 제공해 주려고 한다. 

2. 코로나로 침체된 내수시장 회복의 효과를 보려 한다. 

 

올해 휴일을 보면 총 115일로 이전 해보다 휴일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0년에는 휴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전체 공휴일이 줄어들었는데요 직장인들이 힘들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휴일의 감소가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2020년 휴일 : 115일 

▶ 2019년 휴일 : 117일 

▶ 2018년 휴일 : 119일 

 

8월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이 된다면 8/15(토), 8/16(일), 8/17(월) 3일의 연휴가 생기게 됩니다.  14일 저녁 출발하여 

3일간의 연휴로 국내 여행을 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기 때문에 내수진작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일을 해야 했기에 임시공휴일 지정을 꺼려했었다고 합니다. 

1988년 올림픽 때, 2002년 월드컵 4강에 진출 시 열기가 뜨거웠던 그 해 여름에 임시공휴일을 지정했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메르스 사태로 내수가 완전히 꽁꽁 얼어붙었을 때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8월 임시공휴일을 지정을 했었습니다. 

이때 굉장히 많은 소비효과가 있었기에 이를 계기로 2016년 2017년에도 임시공휴일을 지정했었습니다. 

 

출처 : YTN

올해 소비자심리지수가 5월 6월 2개월 연속 상승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실질적인 소비자심리지수 상승보다는 긴급재난 지원금이 5월에 지급되어 소비로 이어지고 있어 그래프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8월까지 소비가 이어져 내수시장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임시공휴일 지정 시 찬반론이 뜨거우며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이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이어지면 사람들이 여행을 가게 되는데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와 상충되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우리나라 법에는 민간기업 200인 이상의 기업들은 휴무이나 그 이하는 기업에서는 법정휴일이 아니기에 쉬지 

못하는 근로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루 일을 해 돈을 받는 근로자들은 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이 된다는 것입니다. 

 

출처 : YTN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경제효과는 일수 및 환경에 따라 그 효과의 수치는 편차가 크기에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과거의 사례를 보았을 때 2017년에는 19조 원이 넘는 경제효과가 발생했다고 하니 정부에서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개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당연히 쉬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되지만 전반적인 경제효과 및 부족한 부분을 잘 검토해 결정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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