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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을 가지는 편은 아니었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왜인지 저도 모르게 이번에는 CNN 미국대선 실시간 보도를 보게 되더라구요. 그만큼 미국 대선의 결과에 주목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정치적인 성향에 대해서는 이렇다저렇다고 말할 수는 없지요. 사람마다 선호하는 것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내 생각이 옳다고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시간으로 11월 3일 대통령 선거 투표가 이루어졌죠. 그 결과가 거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쪽으로 거의 승리가 기울었다고 합니다.
트럼프 캠프에서도 알고 있겠지요. 더 이상 승산이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런데 그 자리를 내려놓지를 못해 태양아래 발버둥을 치고 있는 듯합니다.
패색이 짙어진 도널드 트럼프 현재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지요. 그러나 현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미국 주요 방송사들이 방송을 끝까지 중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대통령의 발언에는 그릇된 주장이 많이 담겨있어 방송을 방송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이런 사태를 트럼프 캠프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부정행위로 승리를 빼앗겼고, 사람들이 투표를 위해 외출을 하지 못하게 가짜 여론조사가 있었다는 등 거짓된 주장을 계속했다고 하네요. 내려올 때를 아직 인지하지 못한 것인가 봅니다.
사람은 자신의 자리와 위치에 대해 인지를 해야 합니다. 나설 때가 언제이며 내려올 때가 언제인지를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경쟁이라는 것에서 패배한다는 것은 참으로 수치스럽긴 합니다. 정말 싫은 일이지요.
그러나, 경쟁에서 패배를 했을 때는 그 결과에 승복할 줄 알고 깨끗하게 인정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 끈을 놓지 못해 부여잡기 위해 바둥거리는 모습은 그나마 가지고 있던 생각을 모두 불살라 버리게 되지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CNN 유명 앵커인 앤더슨 쿠퍼는 기자회견을 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보고 "저 사람이 미국의 대통령이다. 저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이다. 우리는 자신의 시간이 끝났다는 것을 깨닫고,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발버둥치는 뚱뚱한 거북이를 본다" 고 말했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발버둥치는 뚱뚱한 거북이" 우리의 앤더슨 쿠퍼 오라버니 어찌 이리 말도 잘하시는지요.
이보다 더 치욕스러운 표현이 있을까요?
미국의 대통령에게 방송사들은 방송중계를 중단하고 그의 추악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발언을 하는 것은 그만큼 그에 대한 신뢰가 없다는 것이지요.
무엇이 되었든 결과를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 또한 그 사람의 인성입니다.
거짓으로 포장해 판세를 바꾸려 한들 그것이 먹힐까요? 그만 인정해야지요.
아마도 자신을 지지해준 사람들에게 면목이 없어 그리도 발버둥을 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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