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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곳에서는 상하관계가 있기 마련이죠.. 」


16일 방영된 '유키즈' 에서는 '미생' 특집편을 방송했습니다.

 

다들 아시지요? '미생' 

 

전 드라마로 제작되기 전 9권 만화도서를 구입해서 먼저 읽었었지요.  화면으로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만화책으로 구입을 해서 아주 아주 재미있게 읽었었더랬습니다. 

제가 하는 일과 싱크로율이 90%이상이라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어 감정이입이 되기도 했었지요. 

 

'유키즈 온더 블럭'에서 미생 특집편을 방송하면서 다양한 직업군에 있는 직장인들을 인터뷰하는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신입사원일 때 했던 아찔한 실수에서부터 영업 성공까지.. 모두들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지요. 

 

커다란 실수를 한 신입사원.. 그러나 실수를 탓하기보다는 모두 한마음으로 동료의 안위를 먼저 걱정해주는 선배들의 모습을 볼 때 찐~~한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주류회사 팀장님..  깡.. 악으로 버텼다는 그 분.. 멋집니다. 

그렇지요.. 사회에서는 깡과 악이 없으면 버텨내기가 힘이듭니다.  사람만 좋아서는 버텨낼 수가 없는 곳이 사회입니다. 

 

위로는 비위를 맞춰되 내 소신도 어필을 해야 하고 아래로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상사가 먼저 다가가야 하는 위아래로 모두 마음속의 상사와 함께 버티는 곳이 사회입니다. 

 

주류회사 팀장님이 하신 말... "상사가 까라면 까는 척이라도 해야한다." 

백번 공감합니다.  저는 과연 그렇게 했는지 돌아보게 되는 말입니다. 

 

요즘은 상하관계.. 직급 없이 일하는 곳이 늘어가고 있지만 아직은 대부분의 회사에는 직급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직급에 따라서 상하관계 또한 존재하지요.  

모든 사람이 다 마음에 들 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예의와 대우는 꼭 필요한 곳이 회사입니다. 

 

유재석 오픈닝을 하면서 '어떻게 보면 저희도 여기가 직장이지만 저희들은 프리랜서라 직급이 따로 없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조세호의 생각은 달랐나 봅니다.  ^^ 

조세호는 "직급은 없지만 보이지 않는 상하관계가 있다. 아니라고 하지만 저에게는 상사 같은 분이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마도 조세호에게는 조세호는 아직 대리까지 올라가지 못한 신입사원이고 유재석이 '부장님' 같은 존재이지 않을까 합니다.  조세호가 보기에는 유재석은 한참 위에 있는 상사가 맞겠지요. 

 

유재석은 상사는 부담스럽고 선배라고 부인했지만 선배보다는 상사가 더 어울리는 표현이라는 것 서로가 느꼈겠지요. 

 

인간이 살아가는 곳은 언제나 관계를 맺고 살아가기에 선배든 상사든 없을 수가 없겠지요. 

위아래를 잘 살펴 예의를 지키는 것이 곧 관계를 맺는데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출처 : tv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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