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양준일 신드롬은 아직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슈가맨을 통해서 그가 소개 되었을 때 참으로 반가웠죠.  노래도 기억나고.. 따라 불렀던 그 시절도 생각나기도 했지요.

그 당시의 양준일은 한국에서 참으로 많은 배척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금이었다면 이민자였던 그의 음악스타일이 엄청난 인기를 누렸을 것이지만 그 당시에는 시대적 배경이 그의 앞서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탓일 것입니다. 

음악과 패션에 대한 천재성이 시대를 너무가 앞서 갔던 탓이지요. 

 

그런 불운의 뮤지션이었던 그가 30년만에 빛을 보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너무나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겠지요. 

그이 행보가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팬으로서도 그의 행복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또 그의 행복에 질투를 느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가 행복한 것이 못마땅한 사람들이 있나 봅니다.

왜 사람들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것일까요? 

그저 너도 잘 살고.. 나도 잘 살면 되는 것을.  내가 잘 살지 못해 시기와 질투를 부리는 것일까요?

 

심리적으로 사람은 무리에서 제일 잘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합니다. 사람뿐만이 아니라 모든 동물이 무리에서 최고이기를 원하는 건 마찬가지겠지요. 

사람은 사고라는 것을 하기에 행동보다는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는 자신의 열등감을, 부족함을 다른 것으로 채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못난 사람들의 이러한 열등감과 부족함의 표출 방법은 잘난 사람에 대한 시기와 질투심이라고 합니다. 

 

참 못난 행동이지요. 

 

최근 한 유투버가 '양준일의 전 부인과 딸이 힘들게 살고 있다' 라는 댓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인해 양준일의 재혼이 불거져 나오고 딸을 챙기지 않는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라디오스타'에 출현한 양준일은 거짓 없이 명쾌하게 해명을 합니다. 

MC 의 질문에 양준일은 대답합니다. 

'무언가를 말하는 건 MC 여러분의 질문에 달려 있다. 에브리싱 이즈 오픈 (Everything is open)' 라고요. 

 


▶ MC : 결혼하신 적 있으신 거냐?

▷ 양준일 : 그럼요. 이전에 결혼했었고 모든 사람들이 아는 사실이다. 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어떻게 숨기겠는가. 

               한국에서 결혼하고 한국에서 살았기에 주위 사람들이 모두 아는 사실을 어떻게 숨기겠는가.

▶ MC : 애가 있냐? 

▷ 양준일 : 전 부인과의 사이에는 아이가 없었다. 현재의 전 부인의 딸은 제 딸이 아니다. 

               전 부인과는 2000년도에 이혼을 했기에 만일 제 딸이라면 최소 20살은 되어야 하는데 현재 고등학생이라고 

               하더라. 


현재 부인은 이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양준일은 명쾌하게 답을 합니다. 

 

"내 인생을 같이 할 사람인데 거짓말 위에 관계를 어떻게 쌓냐" 라며, 거짓 위에 쌓인 성은 모래성일 수밖에 없다.  다 무너지게 되어 있는데 왜 거짓말을 하겠냐.. 그런 바보는 아니다" 라고 답을 합니다. 

그의 솔직함이 묻어 있는 답변입니다. 

 

그는 유명세를 본인은 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과거의 사람들까지 유명세를 내야 하나 싶어 전 부인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배려가 돋보이는 말입니다. 

 

다시 돌아온 천재 뮤지션인 양준일.. 그가 사랑을 받는 이유는 솔직 담백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가 계속 좋은 행보를 이어가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제발.. 누군가의 잘됨이 나의 불행이 되지 않기를 그 누군가에 당부합니다.  

 

 

사진출처 : 포토뉴스, 네이버 블로그

반응형